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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에게 패배한 군대

In nineteen thirty-two the Australian military was sent against emus eating the wheat crop in Western Australia, and withdrew after about a month having barely dented the flocks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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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군대가 새에게 진 적이 있다. 역사가 지루하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보내 보라. 천구백삼십이 년 말, 호주 서부의 밀 농부들은 에뮤 때문에 수확을 잃고 있었다. 물을 찾아 수천 마리씩 몰려온 이 키 큰 날지 못하는 새들이 밭에서 곡식을 발견한 것이다.

농부들은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, 정부는 기관총 두 정과 총알 만 발을 든 군인들을 보냈다. 서류상으로는 공평한 싸움이 아니었다. 하지만 들판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. 에뮤는 빠르게 달리고 날카롭게 방향을 ...

농부들은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, 정부는 기관총 두 정과 총알 만 발을 든 군인들을 보냈다. 서류상으로는 공평한 싸움이 아니었다. 하지만 들판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. 에뮤는 빠르게 달리고 날카롭게 방향을 틀며 좀처럼 멈추지 않아서, 첫 총성이 울린 뒤 무리는 작은 무리들로 흩어져 그냥 계속 움직였다. 총은 걸렸다. 트럭도 써 보았지만, 땅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조준할 수가 없었다.

한 달쯤 지나자 군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. 원래 무리에 비하면 훨씬 적은, 천 마리도 안 되는 새만 죽었고, 전 세계 신문들은 이 이야기를 신나게 다루었다. 그리고 전쟁이 선포된 줄도 몰랐던 에뮤들은 다시 밀을...

한 달쯤 지나자 군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. 원래 무리에 비하면 훨씬 적은, 천 마리도 안 되는 새만 죽었고, 전 세계 신문들은 이 이야기를 신나게 다루었다. 그리고 전쟁이 선포된 줄도 몰랐던 에뮤들은 다시 밀을 먹으러 돌아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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